송이 생산량 동해안 지역 강세. 내륙지역은 약세 예상

 

지난 9월 12일(수)부터 국내산 자연산 송이버섯이 강원도 삼척에서 총 9kg이 공판장 경매가 시작된 이후로 9월 13일(목)에는 강원도 삼척. 고성. 경북 영덕에서 총 167kg 거래가 있었으며 9월 14일(금)은 강원도 삼척. 고성. 양양. 강릉과 경북 청송과 영덕에서 총 626kg이 거래 되었다. 9월 15일(토)은 추가로 경북 울진지역에서도 경매가 시작되어 총 1,350kg이 거래가 일어났다.

전국 총 18군데 송이버섯 공판장 중에서 현재 7군데에서 거래가 이뤄졌는데 전년도 2017년 9월 15일과 대비하면 전체적인 물량은 -8,180kg이 감소한 상태로 나타났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자연이 준 귀한 선물로 송이철인 가을로 접어들자 구매에 관한 관심과 추석명절 선물 등으로 요즘 생산은 어떤지? 가격은 어떨지? 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도 높아 이에 대한 전망 자료를 작성했다, 본 기사는 어디까지나 지난 데이터를 참조로 트렌트를 파악해보고 기자 본인이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성한 전망 기사임을 밝혀둔다.

금년도 전체적인 총 공판장 거래량은 상당하게 감소했는데 작년은 9월 4일에 강원도 인제에서 첫 거래가 일어나고 15일에는 총 18군데 공판장중 경북 의성과 포항을 제외한 16군데에서 거래가 일어난 반면에 금년은 9일 정도가 늦은 9월 12일에 첫 거래가 일어났다. 즉 생산시기가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첫 거래 시 물량이 적으니 등급별 경락가격도 상당히 높게 형성이 되었다.

그런데 동해안 지역을 끼고 있는 강원도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과 경북 영덕. 울진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이 증가했으며 반면 내륙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로 2018년 자연산 송이버섯 생산을 추론해보면 최근 내린 비와 기온이 내려감으로써 해안가를 낀 지역에서 송이가 먼저 올라왔고 하루가 다르게 생산량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월 12일에서 9월 15일까지 일자별 2018년 송이버섯 지역별 공판장에서 거래된 물량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최대 송이 생산지인 영덕지역의 거래량이 상당하게 늘고 있고 그리고 생산을 많이 하는 지역인 울진은 15일 첫 거래가 이뤄졌는데 해안가 다른 지역의 추세를 감안하면 울진 지역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9월 14일에 1등급 전체 평균 가격이 571,000원 이었던 가격이 9월 15일 은 전체 평균 455,414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장 물량이 많은 영덕지역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낮아졌고 그리고 첫 거래가 있은 울진지역의 물량도 영덕 다음으로 많으면서 경락단가가 낮았고 기타 지역도 소폭 하락 추세가 전반적인 평균가격을 하락 시킨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송이버섯 주생산지인 영덕과 울진지역에서 그리고 포항지역까지 많은 물량이 나오면 가격대는 하향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이 되며 추석 대목과 송이축제가 열리는 양양(9월 28일부터 10월 1일).봉화(9월 29일에서 10월 2일).울진(10월 5일에서 10월 7일)지역의 축제 기간에는 특수를 앞두고 송이가격이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송이버섯 생산지의 변화는 최종 출하가 끝나면 좀 더 명확하게 파악이 될 것 이지만 송이가 많이 생산되어 임산소득이 증가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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