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대상포인트, 상금 순위,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프로'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제네시스 상금, 대상포인트 1위 ‘박상현’(동아제약)이 3R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3일 연속 1위자릴 지켜내며, 단독 선두로 3R를 마친 박상현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3R 단독 선두 박상현프로
3R 단독 선두 박상현프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신한동해오픈’ 3R. 박상현은 버디5개를 잡아내며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진 박상현은 FR를 하루 앞둔 무빙데이 단독 1위로 리더보드 상단을 장식했다.

박상현은 2R 이형준과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3R 이형준과 함께 10/40분 챔피언조를 이루며 경기를 시작했다. 미스 샷과 몇 번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박상현의 ‘리커버리’가 돋 보인 경기로 무난히 3R를 선두로 마무리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이있는 박상현은, 3R까지 1위자릴 지켜냈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박상현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이번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이 탄생한다..

올 시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시즌 3승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의 최종 FR 플레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단독 박상현 인터뷰-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경기 소감은

5타를 줄였다. 만족한다. 무엇보다 1라운드처럼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쳐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3승이 눈 앞으로 다가왔는데? 게다가 우승을 하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주위에서 시즌 3승에 대한 말을 많이 듣고 있지만, 아무 느낌 없다. (웃음) 오직 차분히 내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고, 경기력에만 신경 쓰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와 플레이하게 됐다. 안병훈 선수와 어떤 승부를 예상하는가

PGA투어에서 뛰고 있고 워낙 잘하는 선수이지 않나? (웃음) 하지만, 지금 내 경기력과 자신감이면, 안병훈이 아니라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랑 붙어도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웃음)

2005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역 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유가 있다면

샷이 다른 시즌에 비해 좋다. 그만큼 연습량이 많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항상 최종R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있다. 그만큼 예방주사를 많이 맞았기 때문에 이제는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지금도 머리속으로 내일 경기를 어떻게 할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다른 선수의 플레이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자신 있습니다.

이상-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사진=유동완기자(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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