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또 온다, 내년 2월 고적스카이돔 콘서트

머룬5 사진출처: 뉴시스
마룬5 사진출처: 뉴시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팝 밴드로 손꼽히는 '마룬 5'가 다시 한번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마룬5는 내년 2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5개월 만에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고 알렸다. 마룬5는 록과 팝, R&B 사운드를 아우르는 세련된 음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음악성 또한 인정받은 그룹이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부문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분 등 3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앨범 또한 세계에서 36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마룬5의 곡 중 특히'원 모어 나이트'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맞붙어 2012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달린 곡으로 유명하다. 2008년과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부터 2012년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 2015년 체조경기장 2회 공연까지 마룬5의 내한공연은 매진을 기록해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부산, 2015년에는 대구에서 단독 공연을 열 정도로 한국에서의 마룬5인기는 전국구이다. 이번 내한은 '레드 필 블루스'투어의 하나로 새로 나온 앨범의 수록곡 위주로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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