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상 폭염속 군민들에게 ‘인기 짱’
하루평균 400여명 이용

담빛수영장이 올 여름 폭염속 군민들의 최고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

지난 7월 중순 개장한 담빛수영장은 오픈과 동시에 등록회원이 넘쳐 그 인기를 실감한데다 이후 한달 이상 이어진 무더위와 폭염속에 군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관련 담빛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는 군민들은 “사상 유래없는 폭염으로 올해 여름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나마 담빛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위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영장을 오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담양군에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연령대가 고령, 어린이 회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피서지로 담빛수영장이 최고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담빛수영장 개장 이래 지금까지 한 달여간 수영장을 찾은 군민은 일일평균 400여명(회원기준)으로 전체적으로는 총 23,595명(비회원포함)으로 집계됐고, 이용수입도 매출액 기준 7,700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에 따르면, 8월 중순 기준 담빛수영장 등록회원은 818명이며 성인은 716명, 어린이 회원은 102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전문적으로 수영을 배우는 강습반은 287명, 원할 때 수영을 즐기는 자유수영 이용자 531명 등이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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