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호산대학교
사진 제공=호산대학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호산대는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내년부터 3년 동안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일반재정 지원사업은 목적성 재정지원과는 달리 대학이 폭 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 재정 운영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대학의 발전 계획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및 교육 여건의 우수성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서 결정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정부로부터 주어진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이번 평가를 위해 애써 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일부 또는 전면 제한을 받게 되며, 정원 감축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써 대학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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