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하동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기획 특별공연 개최 기대만발!!

(사)국악로문화보존회 이사장 정옥향(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보유자 후보)는 오는 31일 오후 5시, 하동 국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 기념관에서 <2018년 정광수제 수궁가 공연 및 제석굿>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정광수제 수궁가 공연 및 제석굿>은 전통문화 공연을 통하여 경상도 지역에 제석굿, 판소리, 무용 등의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경로 효친 사상을 일깨우며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제작된 특별 기획 공연이다.

본 공연은 농악, 판소리(수궁가, 춘향전 등), 진도북춤, 제석굿, 남도민요, 교방무 등 12개의 프로그램으로 정옥향 명창(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을 비롯하여 정명숙(국가무형문화제 제97호 살풀이 보유자 후보), 윤충일(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국립 창극단 지도위원), 박정철(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전수교육조교), 이연호(사단법인 선양회 이사장), 송관호(사단법인 국악로문화보존회 이사), 김지안(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상), 신윤주(국평전수관 관장), 하동 악양 농악단등 하동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명인 명창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하고 유명 국악 방송 국악인 이정일의 사회로 진행된다.

정옥향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보유자 후보/(사)국악로 문화보존회 이사장)
정옥향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보유자 후보)

위치한 지난 2015년에 개관한 유성준이선유․판소리 기념관은 하동군 악양면 중대리에 위치한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는 하동출신 유성준, 이선유 두 명창의 삶과 얼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고자 정옥향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보유자 후보/(사)국악로 문화보존회 이사장)을 초대 관장으로 개관 되었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경예로 그 동편에서 큰 소리맥을 이룬 소리를 동편제라 하며 그 서편의 소리맥을 서편제라고 한다. 동편제의 양대 산맥 및 “동편제의 제왕”으로 불리운 국창 유성준 선생은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에 활동한 하동 출신 판소리 명창이었으며 이선유 선생은 하동이 낳은 명창, 세상을 울린 절창으로 회자되며 “입신의 기”의 소리꾼으로 불리우며 칭송되고 있다.

한편, 유성준이선유로부터 나와 정광수의 동편제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옥향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후보 유성준이선유 판소리 관장 및 (사)국악로 보존회 이사장을 역임하여 하동을 중심으로 전국 및 전세계에 무형문화유산을 대중 보급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하동군을 2017년 세계 축제도시로 선정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공연은 사단법인 국악로 문화보존회, 정옥향 판소리 연구소 주최하며 하동군청, 사단법인 선양회의 후원으로 총 8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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