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시노래 힐링콘서트(열린공간 마석역 힐링마당)

힐링공간인 남양주시 마석역 앞마당에서는 8월 18일 저녁7시에 더위도 잊은 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이것은 조지훈문화의거리추진위원회 및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최하고 시민문화촌이 주관한  시낭송,시노래를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콘서트이다.

조지훈시인의 문학에 심취한 마석역 시민들과 함께.
조지훈시인의 문학에 심취한 마석역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는 문학을 사랑하고 명품문화를 꿈꾸는 남양주시로 거듭나기 위해 늘 새롭게 노력하고 있다.

조지훈문화의 거리에 참가한 예술인 분들과 시민문화촌 장익수 대표와 함께.
조지훈문화의 거리에 참가한 예술인 분들과 시민문화촌 장익수 대표와 함께.

박두진 박목월 시인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불렸던 조지훈, 그는 청록파시인 중 한사람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 그를 기리며 남양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조지훈시인은 생전에 자신의 모친의 묘역 가까운 곳에 묻히기를 원했고 남양주와는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역 뒷편 동산에 위치한 모친의 묘소아래 1968년 만년유택을 마련한 것이 인연이 되었다. 그리하여 조지훈시인은 그가 사랑한 남양주에 영원히 남아있게 되었다.

그는 교과과정을 통해서도 우리들과 친숙한 시인이며 어린시절 한국인이면 한번쯤은 조지훈시인의 시를 외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서정시인이며 국문학자이다.

조지훈문화의 거리를 꿈 꾸며 열린 힐링콘서트는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맛갈스런 진행자 최은솔씨와 김경숙,이숙미,손은숙,이여진,한정숙씨등과 함께 시낭송과 시노래를 들었다.
맛갈스런 진행자 최은솔씨와 김경숙,이숙미,손은숙,이여진,한정숙씨등과 함께
시낭송과 시노래를 들었다.

최은솔씨의 맛갈스런 진행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박정원씨의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로 오프닝을 했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건호 대표의 행사취지에 대한 인사말이 있었다. 조지훈시인의 대표작인 사모는 현정희씨가 낭송했고,꿈이야기는 주경희씨가 낭송했다. 박용선씨의 모란동백과 만남으로 이어지는 시노래는 더위를 잊게 했다.

마석역 시민들과의 하나된 콘서트
마석역 시민들과의 하나된 콘서트

이어지는 박목월과 박두진,박경리,조지훈 시인 등의 대표작들을 김경숙,이숙미,손은숙,이여진,한정숙씨 등의 시낭송으로 한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통키타 연주와 구성진 노래를 부른 신이준씨와 두사람이 호흡을 맞춰 부른 장익수대표와 조인숙이사의 노래는 모여있는 시민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시민 문화촌 장익수대표와 조인숙이사
시민 문화촌 장익수대표와 조인숙이사

그외에도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일에는 언제나 먼저 나타나 순간을 감동으로 남겨주는 챨리도 함께 했고 마석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향이 진한 커피를 풋풋한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의 커피시연도 함께 했다.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의 아름다운 동행
1004클럽 나눔 바리스타들의 아름다운 동행

남양주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바램처럼 조지훈문화의 거리는 계속 될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한여름밤의 시낭송,시노래 힐링콘서트는 마석역에 또 하나의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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