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17까지 장평초등학교와 장흥고에서 다문화인식 개선 위한 ‘다문화 전통음식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장평초등학교와 장흥고에서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 전통음식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에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 8개국 22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음식을 만들면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문화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서투른 한국어로 ‘맛있어요’, ‘드셔보세요’를 외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각국의 전통음식을 체험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에서 온 자넷은 “항상 고향이 그리운데 동생같은 학생들과 고향 음식을 함께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주 토요시장에서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다문화 음식거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8개국 8가지의 아시아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장흥군 토요시장으로 찾아오면 된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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