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정필립) 제 2회 정기 연주회가 2018년 8월 22일 수요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2017년 창단 연주회 이후 올해는 신진 지휘자와 협연자를 위한 라이징 스타 연주회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매회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민간 오케스트라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작품들로써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오랜 시간 준비하여 무대에 올리는 곡이다. 1부는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아돌프 삭스 국제 색소폰 콩쿨 파이널을 위해 작곡된 웨이그 나인의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 프로코피예프의 변화무쌍한 멜로디들의 향연이 네 개의 악장으로 이루루어진 "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리고 2부에서는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를 소재로 만든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걸작 "세헤레자데"가 이번 공연에 올려진다.

이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최현이는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는 인천 시립교향악단 차세데 신진 음악회를 지휘하였으며, 최근 코리아 솔로이츠 오케스트라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5번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았다. 

악장 이소란은 뭰헨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였으며, 스웨덴 예테보리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신시내티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링컨센터 카네기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재원이며, 야마하 아티스트, 디아다리오 아티스트, 라프레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투브에서 브랜든 티브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여 줄리어드 음대 석사를 졸업한 재원으로 서울 국제 콩쿨과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쿨에서 우승하였으며, 센다이 필하모닉, 로체스터 필하모닉, 힐튼헤드심포니, 부천필, 대전시향, 과천시향과도 협연하였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배우 황건이 해설을 맡아 진행 할 예정이다. 배우 황건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한국 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전문사를 수료하였다. 연극 <맥베스> <햄릿> <오이디푸스>, 뮤직컬 <모비딕> <디스라이프> <숲속으로>, KBS <가네꼬 후미꼬> <중섭>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탄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SBS <메르스> <철도, 미래를 바꾸다>, EBS <돌아오지 못한 헤이그 특사>, MBC<쌀과 밀, 2만년의 투쟁> 등의 다큐멘터리 프리젠터와 내레이션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인간극장 “닐루, 너는 내 운명”에서 같이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아내 닐루와 함께 이번 연주회에 함께 참여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필립 단장은 "클래식이 무겁고 정적인 음악이 아니라 다양한 감성을 담은 음악이라는 것을 관객들이 충분히 느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델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기쁨을 주는 예술(Delight Art)'이라는 정신을 가지고 2017년에 출범한 예술단체 델아트 예술단의 산하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PROGRAM

M.I. Glinka Overture to“Ruslan and Lyudmila”

A. Waigein Rhapsody for Alto Saxophone and Orchestra            Saxophone 브랜든 최

S. Prokofiev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 16                  Piano 신창용

-Intermission-

N. Rimsky-Korsakov Scheherazade O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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