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득점' KIA, 올해 최다안타 타이…시즌 최다 '8홈런' 폭발

기아 타이거즈 사진출처: 뉴시스
기아 타이거즈 사진출처: 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SK와이번스를 상대로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며 원정 경기에서 21-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KIA는 시즌 최다안타 타이기록인 25안타를 쳤다. 전날 SK를 상대로 24안타를 쳤던 KIA는 이틀 동안 무려 총 49안타를 쏟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이날 KIA는 1회 초 공격에서만 무려 11득점을 뽑아냈다. 1회에만 3홈런을 포함 8안타 2볼넷으로 SK의 실책 2개를 틈타 대량 득점을 올렸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한 이닝 최다 실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역대 4번째 불명예 기록이다. KIA는 이날 8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올해 한경기 팀 최다 홈런(종전 롯데 7홈런)을 경신하고, 선발 전원 득점, 안타를 생산했다. 이범호는 이날 홈런 3방을 포함 6타수 3안타 5타점 5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이범호는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1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2연승을 올린 KIA는 현재 시즌 50승 57패로 여전히 7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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