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청소년들의 서울시 문화체험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영)에서는 2018717() ~ 20() 34일 동안 철원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는 서울-철원 청소년 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지역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첫째 날은 대한민국 수도로서 과학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서울의 첨단기술 체험을 위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비행시뮬레이션, 글라이더 제작, 3D 우주체험을 진행했고 철원 청소년을 환영하는 서울 청소년들(강서구 거주)이 준비한 댄스, 랩 공연과 서울-철원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부터 전통시장 방문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방문을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체험으로 테마파크, 영화관, 방송국 방문과 국내에서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야구 관람으로 청소년들에게 익사이팅한 활동을 제공했다.

34일간의 캠프 후 청소년들은 서울은 바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다양한 문화생활이 있어 즐거운 도시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과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 “교류활동 시간에 처음 보는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과 친구처럼 재밌게 잘 놀아서 행복하고 즐거웠다야구는 처음 보는데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며 하나 되는 모습이 좋았다” “큰 도시라서 적막한 느낌이 있었는데 생각 외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곳 이였다” “34일 동안 즐거웠다. 오기 전엔 차라리 등교하고 싶었는데 막상 오니까 추억도 많이 생겼고 지도자 선생님들 이랑도 너무 즐겁게 잘 놀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18 서울-철원 청소년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을 운영한 화곡청소년수련관은 ()흥사단에서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시설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사업, 청소년 자치단, 항공우주 프로그램, 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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