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콜로라도 갔다···김병현·김선우 이어 세번째 한국인

오승환 사진출처: 뉴시스
오승환 사진출처: 뉴시스

메이저리그(MLB)의 투수 오승환이 27일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토론토로부터 오승환을 받는 대가로 야수 포리스트 월, 채드 스팬버거를 보내준다. 또 추후 지명 선수 1명 또는 현금을 토론토에 주기로 했다. 전날 오승환의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환은 통역원과 함께 토론토의 시카고 원정에 동행중이며, 공식 발표가 난만큼 곧 오승환은 시카고를 떠나 콜로라도 합류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수, 토론토를 거쳐 세 번째 팀인 콜로라도에 둥지를 틀었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중에서는 김병현, 김선우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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