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의 딸을 부정채용하기 위해 ‘맞춤형’ 교수 채용 의혹

광주모대학 유사하게 교수채용 첩보 입수해 현재 수사 중

고성중기자
고성중기자

믿을 수 있는 국민언론사 '뉴스타파'에 따르면, 인천의 경인여자대학교가 김황식 전 총리의 딸을 전임교수로 부정 채용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4월 10일~18일 경인여대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확인된 사실이다고 보도 했다.

김황신 전 총리는 대법관 시절이던 2006년, 경인여대 김길자, 백창기 설립자 부부가 교비 부당사용 혐의로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뒤집고 대법에서 무죄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고 밝히고, 경인여대가 김 전 총리의 딸을 교수로 채용한 것은 이 같은 무죄 판결에 대한 보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타파의 취재 결과 김 모 교수는 김황식 총리의 딸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김황식 전 총리가 재임 중이던 2011년 경인여대 시간강사로 채용됐다. 김 교수는 김 전 총리의 인사청문회에서 김 전 총리의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와 김 전 총리 누나의 시아버지가 총장으로 있는 동강대학에서 시간강사(2003년~2008년)를 지낸 것으로 드러나 취업 특혜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다.

광주경찰은 광주 모 대학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교수를 채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제보자 K씨는 같은 유형으로 “엉뚱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석사는 조선대학교 식품대체과 박사는 피부미용과를 나와 교수채용규정을 바꿔야 채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대학에서는 당사자를 채용하기 위해 ‘교수채용규정’을 갑자기 바꿔, 같은 해 12월30일 채용해서 지금까지 교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에서 기획수사만 전담한 E씨는 위와 같은 행위는 ‘행정소송’도 피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국사회를 좀먹는 공무원, 판사, 검사, 경찰, 교수, 국회의원, 대통령 등 국가 공직자의 자리에서 비위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강한 사법을 적용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이 30년 형을 받는다고 뉴스가 난리다. 추징금도 적지 않는 금액일 것으로 유추하고, 국민 촛불의 이름으로 불법을 자행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빠른 시일 안에 국민이 원하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

예편을 했던, 현직이든 양형기준을 시민보다 3배로 올려야한다.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무원을 입사한 날부터 발각되는 시점까지 재산을 국고로 환수조치 시키고 불우한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기금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사회는 공부잘하는 사람을 ‘공적업무’를 보게하면서 사회를 올곧게 성장하지 못하도록 기만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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