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제147회 ‘브리시티 오픈’(디오픈) 대회 1R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명성 그대로 ‘악마의 코스’임을 확연히 입증하며, 선수들을 괴롭히기에 적합했다. 1번홀을 출발하는 선수들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 으로 드라이브 티샷을 하는 선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R. 캐디와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에 임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디오픈' 1R. 캐디와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에 임하고 있다.

‘PGA 메이저대회’ 중 3번째 대회인 ‘디오픈’은 매년 7월 3째 주 ‘스코틀랜드’와 ‘영국’을 오가며,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오래 된 ‘디오픈’은 올해로 ‘147번째 대회’를 맞이 하면서, 총156명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 되고있다.

‘디오픈’ 대회 총 3차례 우승이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필두로 ‘디팬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 2016챔피언 ‘핸릭 스텐손’(스웨덴), 2015챔피언 ‘잭 존슨’(미국), 2014챔피언 ‘로리 맥일로이’(잉글랜드), 2013챔피언 ‘필 미켈슨’(미국) 등이 대거 참가해 그들의 위상을 펼치고 있다.

1R 한국의 ‘강성훈’(CJ)은 월드스타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 어렵다는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버디4개, 보기 2개의 기록으로, 2언더파 69타의 기록으로 ‘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 ‘잭 존슨’(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의 ‘김시우’(CJ)는 버디3개와 보기3개 로 이븐파를 기록, 공동 32위에 자리했고, ‘안병훈’(CJ)은 2오버파의 기록을 써 냈으며, ‘박상현’(동아제약)은 5오버파, KPGA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은 8오버파의 기록으로 1R를 마쳤다. 한편 ‘최민철’은 “대회장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고 부진 했습니다” 라고 전해 왔다.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거 우즈’는 1번홀과 4번홀에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 했다. 하지만 ‘우즈’는 후반 출반이 순조롭지 않았다. 10번홀 보기를 기록한 후, 바로 이어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13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1R를 마쳤다.

한편, 디팬딩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아담 스콧’(호주), ‘리 웨스트우드’(영국), ‘저스틴 로즈’(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나란히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1R ‘조던 스피스’는 버디3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의 기록을 써내며 아쉬워 했다.

제147회 디오픈 1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등장에 갤러리들은 환호한다.
제147회 디오픈 1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등장에 갤러리들은 환호한다.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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