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3타차로 공동5위에 오른 한국의 '전인지, 김인경, 이미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8승 기록(한국선수)에 한발 다가선 한국 선수들은, 3주 연속 한국 선수들의 '우승' 에도 도전한다.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7/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GC’에서 LPGA 시즌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 3R ‘디팬팅 챔피언’ ‘김인경’(한화)은 ‘전인지’(KB금융그룹) ‘이미림’(NH투자증권)과 함께 8언더 205타의 기록으로, 공동5위에 진입하며 2연패 도전과 챔피언 방어전에 한발 다가섰다.

선두권에 진입한 전인지, 김인경, 이미림프로
선두권에 진입한 전인지, 김인경, 이미림프로

LPGA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인경’은 지난해 8월 ‘LPGA 메이저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 후 약 11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 하지 못하고 상위권에서 아쉬움을 더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김인경은 챔피언 방어전과, 개인 통산 8승기록에 발판을 만들고 있다.

3R 공동 5위. 'LPGA' 투어 개인통산 3승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인지’는 3R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메이저 대회 2번의 우승으로 LPGA 이름을 알린 전인지는 2016년 9월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 후 1년 10개월만에 우승 도전이다.

또한, 2R 6언더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친 ‘이미림’선수는 3R 1, 6,번홀에서 보기플레이를 펼쳤지만, 3, 7,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공동 5위에 김인경, 전인지와 나란히 했다. LPGA 통산 3승이 있는 이미림은 지난 해 3월 ‘KIA 클래식’ 대회 이 후 통산 4승을 노린다.

1R 부터 한국의 3인방 김인경, 전인지, 이미림, 선수들은 10위권을 유지하며, 3주 연속 LPGA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주전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 ‘박성현’우승에 이어, 지난 주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대회 ‘김세영’선수 우승, 이 후 3주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팬팅 챔피언'을 위한 거리 표지판 앞에서 즐거워 하는 김인경프로
'디팬팅 챔피언'을 위한 거리 표지판 앞에서 즐거워 하는 김인경프로

한편, 대회 추최측은 ‘디팬딩 챔피언’에 대한 예우로 ‘김인경’의 이름이 새겨진 도로 표지판을 선수들이 지나가는 거리에 설치 했다. 김인경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 앞에서 신이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이 와서 보면 좋겠다”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같다” 며 “생각지 못했던 환대에 너무 기분이 좋고, 모든것에 감사한다” 고 전했다.

3R 11언더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롯데 챔피언십’ 이 후 시즌2승에 도전하고 있다. 2위로 경기를 마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안젤라 스텐포드(미국), 는 선두와 1타차 10언더 203타를 기록했고, 재키 콘콜리노(미국)가 9언더 204타로 4위에 자리했다.

LPGA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
LPGA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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