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LPGA투어 시즌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레식’ 대회 1,2R에서 한국의 ‘전인지’(KB금융그룹)와 본 대회 ‘디팬딩 챔피언’ ‘김인경’(한화)이 상위권에 자리하며, 2주전 ‘박성현’, 지난주 ‘김세영’에 이어 3주 연속, 태극 낭자들이 우승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LPGA 통산 3승 도전에 나선 덤보 전인지프로
LPGA 통산 3승 도전에 나선 덤보 전인지프로

7/1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 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GC’(파71.6,47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2R에서 세계랭킹 18위에 ‘전인지’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9타를 치며 1,2R 토탈 7언더 135타를 치며 공동4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2015년 LPGA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우승,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 후 1년 10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를 기권하기도 했지만, 차분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일어나며, 이번 대회 시즌 첫 승과 LPGA 3승에 도전한다.

한편, 디팬딩 챔피언 ‘김인경’은 1R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 66타를 기록하며, ‘전인지’ ‘이미림’(NH투자증권)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디팬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확연히 보여주며 1R를 마쳤다. 김인경은 2연패 도전과 챔피언 방어전까지 치룰 준비를 마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디팬딩 챔피언 김인경프로
디팬딩 챔피언 김인경프로

2R 김인경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순조롭게 출발 했다. 이 후 김인경은 후반 12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지만, 13번홀 보기를 기록, 2R 1타를 줄이며, ‘이미림’과 6언더 136타, 공동 7위에 함께 했다. 3R 김인경은 ‘바람이 변수’이며 ‘단단한 그린’의 영향이 스코어에 반영 될 것을 우려했다.

LPGA 마라톤 클래식 대회는 1984년 시작, 올해로 33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본 대회 한국 선수들은 총 11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11번째 우승 중 '박세리'선수 가 무려 5번의 우승이 있다. 시즌 7승을 기록한 태극 낭자들의 질주는 이번 대회 8승을 시작으로, 더욱 더 승수를 추가할 기세이다.

챔피언 방어전에 나선 김인경프로
챔피언 방어전에 나선 김인경프로
이번 대회 우승권에 진입하며 이른을 올린 이미림프로
이번 대회 우승권에 진입하며, 이름을 올린 이미림프로
1R 리더보드
1R 리더보드
2R 리더보드
2R 리더보드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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