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

양주시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경제적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22백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지난 6월 실시한 회천3동 감동복지따스미 관내 위기가구 전수조사지원 사업에 따른 것으로 조사결과 위기도가 가장 높은 1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와 체납공과금, 민간후원금 등을 포함, 22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관내 위기가구의 체납된 고지서-
-관내 위기가구의 체납된 고지서-

동 센터는 관내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도시가스공급업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체납자료를 분석, 682세대의 경제위기 가구를 발굴했다.

이어, 회천3동 감동복지따스미와 동 센터 맞춤형복지팀원들이 방문조사팀을 구성, 고위기 70가구에 대한 가정방문과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기도가 가장 높은 10가구를 지정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였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건강악화와 실직으로 가스공급과 수도공급이 중단된 A씨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생계비와 후원물품 지원, 임대아파트 신청 연계, 과도한 부채로 80대 노모와 함께 살던 집에서 강제퇴거 조치를 당한 B씨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임시 거주할 무상임차 숙소, 임대아파트 신청 연계 등을 실시했다.

성열호 회천3동장은 "발굴된 위기 세대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은둔형 취약계층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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