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기에 꺾고 12년 만의 월드컵 결승행

2018월드컵 프랑스 경기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
2018러시아월드컵 프랑스 4강 경기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꺾고 4강에 올라온 프랑스는 벨기에마저 넘어 12년 만의 결승 진출에 나섰다. 프랑스는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전의 승자와 16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전반 45분은 빠른 공수전환으로 월드컵 준결승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이었다. 전반전 두 팀 모두 무득점으로 마치고 후반 6분 득점이 나왔다.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프랑스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가 헤딩슛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열었다. 1점 차로 뒤진 벨기에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운은 벨기에의 편이 아니었다. 펠라이니와 데브라위너의 슛도 모두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벨기에는 드리스 메르테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 등을 연이어 투입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프랑스가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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