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심민지 선수, 황지애 선수, 김아현 선수, 임다빈 선수, 박희윤 선수, 김재아 선수, 김보미 선수, 이솔미 선수, 조성호 감독. 사진제공=대구 수성구
왼쪽부터 심민지 선수, 황지애 선수, 김아현 선수, 임다빈 선수, 박희윤 선수, 김재아 선수, 김보미 선수, 이솔미 선수, 조성호 감독. 사진제공=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예선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열린 여자부에서 김보미(-46kg) 선수가 결승에서 조미희(김제시청) 선수를 10: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미 선수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8년도 우시 월드컵 팀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날 이솔미(-73kg) 선수가 신현선(서울시청) 선수를 25:8로 승리하며, 금메달과 동시에 이번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기대회는 전국태권도선수단 2,222명을 비롯해 지도자 300명, 관계자 300명 등 29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입상자에 대해선 2019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수성구는 향후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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