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3R. 시즌 첫승을 기록하며, 시즌 2승 기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혜진’(롯데골프단)은 이번 대회 3R 버디4개와 보기1개를 기록하며, 11언더 69타의 스코어로 시즌 2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대회를 알린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대회를 알린다.

바다가 보이는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6/21~6/24일까지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의 대회 3R에서 본인 통산 3승의 기록이 있는 신인상 후보1위, 대상포인트 2위에 자리한 ‘최혜진’, 1R 버디3개, 2R 버디 5개, 3R 버디3개,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3R를 마쳤다.

최혜진의 우승은 ‘2017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대회, ‘2017 BOGNER MBN 오픈’ 대회, 를 우승했다. 이때에 최혜진의 신분은 아마추어였다. 우승 기록과 아마추어 최혜진을 알리기에 충분했지만 상금은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로 전향하게 된 최혜진은, 2018 시즌 첫 대회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1억4천만원을 받아 들고 상당히 좋아했다.

특급 루키 최혜진프로의 샷 감이 살아나고 있다
'특급 루키' 최혜진프로의 샷 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한 최혜진은 “보기없는 플레이가 목표였는데 아쉽다”고 전했고, 역전 우승을 경험 한 최혜진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맛 보고 싶다고 했다”. 내일 FR의 각오를 “잘 됐던 것을 생각하며 플레이할것이고, 본 대회 초심을 잃지 않고, 실수없는 플레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고 얘기했다.

2R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생애 첫승을 노리는 ‘이효린’(요진건설)은 3R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9언더 기록을 유지했고, 시즌2승에 도전하는 ‘퍼팅 달인’ 이승현은 1타를 줄였고, ‘이효린’과 함께 첫승을 노리고 있는 ‘박채윤’(호반건설)은 노 보기 플레이로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함께했다. 그 뒤를 8언더 공동5위에 ‘배선우’(삼천리), ‘김보아’(넥시스), 등이 자리했다.

생애 첫승을 노리는, 긍정 마인드 이효린프로
생애 첫승을 노리는, 긍정 마인드 이효린프로
공동 2위 퍼팅 달인, 2승에 도전 하는 이승현프로
공동 2위 퍼팅 달인, 2승에 도전 하는 이승현프로
공동 2위, 생애 첫승을 향해 달려가는 박채윤프로
공동 2위, 생애 첫승을 향해 달려가는 박채윤프로

한편, 디팬딩챔피언들의 컷 탈락이 2주연속 이어졌다. ‘지현’ 바람으로 돌풍을 일르킨 김지현과 오지현은 디팬딩 챔피언의 명성에 걸 맞지않는 플레이들을 펼치며, 컷 탈락(예선통과)이라는 쓴 맛을 보아야 했다. 지난주와 이번주 김지현, 오지현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대회 인 만큼, 본선 진출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사진=유동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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