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 전원 당선

이번 6.13지방선거 담양지역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투,개표로 확정된 담양지역 출마 후보들의 당선 상황을 보면, 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형식 후보가 46.6%(13,45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관련기사=담양군수 선거 최형식 후보 당선)

도의원 2선거구에서 민주당 김기성 후보가 70.6%(9,741표)의 득표율로 무소속 김진호 후보 29.4%(4,056표)를 두배 이상 앞서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원 2선거구는 선거인수 20,256명 가운데 14,441명이 투표에 참여해 71.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기권 5,815명 및 무효 644표를 기록했다.

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1-나 김기석 후보가 여론조사 2위와는 달리 36.1%(3,105표)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여론조사 1위였던 같은 당 1-가 이정옥 후보는 33%(2,835표) 2위로 당선됐다. ‘가’ 선거구는 선거인수 12,326명 가운데 8,856명이 투표해 71.85%의 투표율을 보였고 기권 3,470명, 무효 266표로 집계됐다.

‘다’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등 예상대로 1-가 이규현 후보가 35.8%(2,587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으며 1-나 김정오 후보는 27.2%(1,965표)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다. 이어 무소속 국문호 후보가 22.4%(1,616표), 무소속 김삼중 후보가 14.6%(1,051표) 득표에 그쳐 3,4를 차지하며 낙선했다. ‘다’ 선거구는 선거인수 10,628명 가운데 7,532명이 투표해 70.8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기권 3,096명, 무표 313표로 집계됐다.

‘라’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1-가 최용호 후보가 43.2%(2,841표)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됐으며 1-나 김성석 후보는 33.7%(2,216표)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이어 무소속 고희석 후보는 23.1%(1,516표)를 득표하는데 그쳐 3위로 아쉽게 낙선했다. ‘라’ 선거구는 선거인수 9,628명 가운데 6,907명이 투표해 71.74%의 투표율을 보였고 기권 2,721명, 무효 334표로 집계됐다.

한편 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담양군에서는 74.4%(22,127표)의 압도적 득표율로 7.1%(2,098표) 득표에 그친 2위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어 민중당 이성수 후보가 15.96%(1,772표), 바른미래당 박매호 후보가 4.58%(1,361표), 정의당 노형태 후보가 3.97%(1,181표)를 얻었다.

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담양군 득표상황은 장 후보가 38.09%(11,326표), 고석규 후보가 30.75%(9,144표), 오인성 후보가 25.84%(7,684표)를 얻었다.(관련기사=6.13선거 개표 결과-표)/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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