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담양군기본계획 실효성 마련 차원
16개목표 및 53개세부목표, 66개 평가지표로 구성

담양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의 이정표가 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그 이행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지표 개발을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

이번 평가지표 개발은 지난 UN SDGs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이행방향 수립과 ‘2030 담양군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16개의 목표와 53개의 세부목표, 66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유엔이 2015년 9월 총회에서 채택한 UN SDGs는 2030년까지 모든 국가가 달성해야 할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목표로서 빈곤과 경제·사회의 양극화, 지구환경 파괴 등 지속가능발전 위협요인을 완화하기 위해 수립됐다.

담양군의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든 군민의 최저생활보장 ▲친환경농업 강화와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 ▲다양한 인문학과 평생교육을 통한 군민 행복 증대 ▲자원순환 확대와 녹색소비 촉진 등 16개로 선정됐다.

담양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 평가지표를 통해 2년마다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 수준을 점검함으로써 관련 정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군민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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