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 ‘박상현’(동아제약)이 21언더267타를 기록으로,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상현은 ‘KPGA’코리안투어 7승, 일본투어(JT)컵 1승, 개인 통산 8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총 상금 4억3천여 만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도 올랐다.

박상현프로 우승트로피를 5살된 아들과 함께 들어 올렸다.

6/14~6/17(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KBE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총 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의 대회에서 박상현은 1R (버디6개), 2R (이글1개, 버디6개), 3R (버디5개, 보기1개), 4R (버디7개, 보기2개)를 기록하며, 268타를 기록한 ‘이성호’를 1타 차이로 앞서며,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KPGA투어 데뷔 10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성호’는 20언더 268타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R코스레코드(9언더 63타)의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끝까지 명승부를 펼치며 골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뒤 이어, 17언더파 공동3위에 류현우(한국석유), 장동규(30), 일본의 고바야시 신타로(32)가 함께 했고, 시즌 첫 출천을 보인 최성호(45)가 15언더 단독 6위, 그 뒤를 1R 선두를 달리며 우승하고 결혼식 한다고 인터뷰 한, 허인회(스릭슨)가 아깝게 14언더 공동 7위에 정지호(34)와 나란히 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최사인 KEB하나은행은 대회 기간 동안 해외 선수를 포함 150명 전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식사와 야디지북,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경을 써 줌에 모든 선수들은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며, 최선의 플레이로 보답하자” 라며 입을 모았다고 한다.

18번홀, 우승을 확정 짖고 기뻐하는 박상현프로
박상현프로 4번홀 드라이브 티 샷
박상현프로 4번홀 드라이브 티 샷
2위를 차지한 이성호프로 7번홀 드라이브 티 샷
2위를 차지한 이성호프로 7번홀 드라이브 티 샷
2번홀 챔피언조와 함께 하고 있는 구름 갤러리들의 모습
2번홀 챔피언조와 함께 하고 있는 구름 갤러리들의 모습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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