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은, "지난 주 컷 탈락 이 후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거 같고, 메이저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다. 아이언과 퍼팅이 잘 되었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생각 하면 부담감이 밀려 올것같아 생각 안하려 한다. 내일 경기 또한 침착하게 집중하여 FR에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본 기자와 단독 인터뷰 내용-

홀인원 이벤트가 진행중인 파3홀, k9자동차가 부상으로 결려 있다.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2R 단독 선두에 숨은 승부사 ‘장수연’(롯데 골프단)이 1R 5언더, 2R 3언더를 기록, 8언더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장수연은 시즌 4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2017 9월 이수그룹 39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 후, 개인 통산 4승에 도전하기 위해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2R에서 6타를 줄이며 ‘코스 레코드’를 써낸 ‘최혜진’(롯데 골프단)이 선전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본 대회에 출전중인 최혜진은 그때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하우스캐디와 호홉을 맞추고 있다. 물론 캐디 또한 최혜진의 성장을 봐 왔기에 둘의 호홉은 좋은 성적을 내기에 상당히 좋은 조건이었다 고 얘기했다”. 미국을 다녀온 후로 캐디가 공석이 된 최혜진은 캐디 선정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2R 공동 선두에 아마추어 ‘이지현’선수도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승을 생각 하기 보다는 프로들과 플레이가 처음이다 보니, 영광으로 생각하며 많은것을 배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발탁 되지않아 실망스러 웠지만, 오늘은 잘 된거같아 기쁘다고 했다. 좋아하는 프로는 박성현프로, 박인비프로 등을 얘기 했고, 내일 장수연프로, 최혜진프로와 함께 플레이를 펼칠 것 을 생각하면 흥분 된다고 얘기하며 웃었다.

한편, 단독 4위에 ‘오지현’(KB금융그룹)이 7언더를 기록했고, 공동5위에 6언더를 기록한, NH투자증권 챔피언 ‘인주연’(동부건설), 2017 SK핀크스.서울경제 챔피언 ‘김혜선’2(골든블루), 2018년 신인상후보 ‘한진선’(볼빅), 등이 선두그룹 진입을 위해 컨디션 조절과 함께 각자의 연습 방법으로 경기 후에도 퍼팅 그린에서 쉬지 않고 연습하고 있다. 또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감을 정비하며, 혼자서도 연습중인 ‘인주연’프로,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 챔피언의 모습 일 것이다.

경기 후 샷 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챔피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인주연프로

한편, 대스타 예감 아마추어 조아연선수는 오늘도 캐디인 아빠와 계속해서 얘길하며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아빠와 티샷 전 낙하지점도 확인하고,. 퍼팅 전 함께 라이를 살피며, 프로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이며, 환상의 콤비임을 보여주며 플레이중이다. 조아연은 2R 1타를 줄이며, 3언더를 기록했다. 15번홀 파3 홀인원 이벤트(자동차)홀에서 티샷이 홀컵 20cm옆에 붙이며, 아쉽게도 버디를 기록했다.

캐디를 보고 있는 아빠와 항상 많은 얘길 하는 조아연선수

안타깝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 한 ‘김자영’2(SK네트웍스)는 1R 후 발가락 통증으로 2R경기를 출전하지 않았다. 같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이지현’2(문영그룹)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를 진행할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경기위원에게 2R출전 포기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디팬팅 챔피언 ‘김지현’(한화)은 2R 5오버의 스코어로 방어전에 컷 탈락이라는 쓴 맛을 보며, 미LPGA 대회 참가 이 후 확연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R 공동 선두 장수연프로
2R 공동 선두 최혜진프로
2R 공동 선두 아마추어 이지현선수
장타 최혜진프로의 드라이브 티~샷
예쁜 고3 국가대표, 조아연선수의 드라이브 티~샷

 

사진=유동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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