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제11대 총장 취임식이 12일 오전 11시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회사와 국민의례, 축사, 교기 전달식,
직원노조 지부장과 광주은행, 기업은행, 한전KDN 등 연관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11대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정보통신과 조순계 교수가 총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조 신임 총장은 12년만에 직선으로 선출했다.
조 신임 총장은 “조선이공대를 꿈과 땀으로 미래가치를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 교육대학으로 바꾸겠다”며 “학생들의 개성을 살려 현재의 모습보다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대학을 만들겠으며 소통하는 총장이 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신임 총장은 정보통신과 교수(박사)로 지난달 17일 12년 만에 실시된 직선제를 통해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6월1일부터 2022년 5월30일 까지이다.
고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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