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이클 잭슨 9주기, 추모 전시회 열린다

마이클 잭슨 공연모습 사진출처:뉴시스
마이클 잭슨 공연모습 사진출처:뉴시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9주기 추모 전시회가 16~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매년 마이클 잭슨의 사망일(6월 25일)을 기점으로 팬들의 주최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작가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17명의 작가가 잭슨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했다. 잭슨의 사후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작품 경매 등 수익금 전액을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에 기부를 해오고 있다.

작가회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동 인권 운동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려는 의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16일 오후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잭슨의 음악을 리믹스 한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며 작가들의 작품 경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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