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피부를 지키자

요즘 청소년 문화는 그 어떤 문화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화장은 성인 여자만 할 수 있었고,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날라리로 보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장을 하지 않으면 소외를 받는 분위기와 부모님들도 고가의 화장품을 사주는 등 다양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2017년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중 42.4%가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청소년 문화는 변화하고 있지만 화장품의 대부분은 성인의 기준치에 맞춰 나오므로 청소년에게 위험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여 화장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화장품 고르는 팁을 몇 가지 알려주려고 한다.

첫번째 인공색소, 화학성분, 방부제, 인공향이 들어가 있는 것은 피하자! 천연재료보다 가공재료로 만든 화장품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두번째 피부 진정에 좋은 티트리추출물, 병풀추출물 등 식물에서 추출 성분이 있는 화장품을 쓰도록 한다.

세번째 자기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보자! 처음 화장품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무엇인 지 잘 모른다. 여러 화장품을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게 정답이다.

이처럼 문화의 변화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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