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자회견문

사실상 오늘이 선거운동을 마무리해야할 때가 될 듯하여 긴급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운동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정리하면

첫째, 젊은층을 비롯한 노인층 등 정치적 무관심층이 생각보다 많고,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가 많아 지식층, 지도층의 합리적 평가 판단이 사회 여론을 이끌어 주지 못하는 한계를 실감하게 됩니다.

정치적 무관심층과 맹목적 민주당 지지층이 합리적인 선택을 왜곡시키는 문제는 지방자치 선거를 무의미하게 까지 한다고 판단됩니다.

둘째,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후보 서대석이 옛동지 조동철의 녹음파일 양심선언인 이권개입 및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하여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혼란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진실을 호도하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온갖 흑색선전, 비방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도 지역사회가 합리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2번씩이나 인정한 (양심선언 녹음파일, 기자의 확인질문) 뇌물수수 사실을 시인한지 한시간도 안되어 완전히 뒤집고 사실을 전면부인하고 관련자를 사법처리하겠다면서 받은돈은 4개월동안 근무한 급여라고 주장하였고, 다음 날은 상대후보의 정치공작이라고 하고, 급기야는 저 임우진 후보를 고발까지 하였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서대석 후보측은 저에 관한 수많은 비리,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적 흑색선전에 돌입해 있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다음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서대석 후보가 제기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하여 2번에 걸쳐 명백한 시인을 하였다는 사실, 명백한 시인을 전면부인하고 상대방에게 덮어 씌우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한 팩트입니다. 그러면서 선거판을 혼탁한 흑색선거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서대석 후보의 범죄행위는 변호사법 위반, 알선수재에 해당되고 최소 집행유예 이상의 형에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구청장을 꿈꾸는 후보가 스스로 인정한 사실을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완전히 뒤집어 버리고 모든책임을 상대후보에게 덮어씌우면서 선거를 흑색선전판으로 몰아가고있는 엄연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수준높은 서구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설사 선거에 당선되더라도 형사처벌로 면직되고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오죽했으면 역대 서구의회 의장들이 서대석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촉구하고 민주당 중앙당의 후보 공천 철회를 요구하겠습니까

저는 이처럼 집권여당이 공천한 서구청장후보가 전 시민과 언론이 주시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발언을 눈치도 보지 않고 뒤집어 버리는 후보가 아무일없이 계획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전 시민에게 자초지종과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는 바입니다.

결론적으로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비리없고 깨끗한 현 서구청장인 무소속 임우진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는 서구민의 몫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히면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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