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쨰 기획 공연 '바람wind,그 의미와 빛깔'

히어로즈앙상블단장 소프라노박수정
히어로즈앙상블단장 소프라노박수정

소프라노 박수정(랩에이비씨대표,히어로즈앙상블단장/위사진)이 이끄는 히어로즈앙상블의 두번째 기획공연 뮤직 모빌리티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이 클래식 공연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전 좌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지난 6월2일 오후 5시 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단장인 소프라노 박수정은 이태리에서 유학한 실력파 성악가(R.Perosi국립음악원)이며 동시에 경영학(이화여대 경영대학원/21C우수인재상수상)을 전공한 보기 드문 이력의 소유자이다. 현재 감성경영 컨설턴트로 예술기반의 컨텐츠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서 활발히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장인 소프라노 박수정을 비롯,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강창련, 테너 김훈, 바리톤 곽상훈, 엘렉톤&피아노 최혜영, 피아노 우예솜, 히어로즈 탱고 앙상블 아르헨티나 현지탱고 댄서들과 그 밖에도 히어로즈아트컴퍼니의 성악 최고위 과정을 통해 갈고 닭은 실력을 뽐낸 히어로즈CEO앙상블, YS어린이뮤지컬공연단등 35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꽉 채우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거대한 화성의 O Fortuna 오프닝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장면들이 2시간 내내 펼쳐지며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성을 자아내었다.

투우사의 노래, 이탈리안 스트릿 송, 하바네라, 키사스, 록산느, 임파서블 드림 등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의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곡들을 품격 있는 성악가들의 골든 보이스로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성악가들과 아르헨티나 현지 탱고댄서 그리고 반도네온이 함께한 레드의 콜라보 무대는 ‘바람Wind, 그 의미와 빛깔’ 의 백미였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박수정 단장은 세상의 시작과 끝은 블랙, 세상을 뒤 덮어버리는 거대한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의 바람이 또 다른 삶의 이유가 되어주길 바라며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카드영상, 프로포즈퍼포먼스등 히어로즈앙상블이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획기적이고 신선한 기획공연을 통해 더욱 팬층이 강화 되고 있는 히어로즈 앙상블 내년 기획공연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어로즈앙상블의 사랑,행복,그리고 그리움(좌로부터 테너 김훈 소프라노 박수정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바리톤 곽상훈)
히어로즈앙상블의 사랑,행복,그리고 그리움(좌로부터 테너 김훈 소프라노 박수정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바리톤 곽상훈)
히어로즈앙상블과 아르헨티나 정통 댄서와 반도네온의 콜라보
히어로즈앙상블과 아르헨티나 정통 댄서와 반도네온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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