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은 시인 ‘안정복’이란 시로 제1회 안정복 문학상 은상을 수상하다.

박덕은 시인 '제1회 안정복 문학상' 은상 수상 모습
박덕은 시인 '제1회 안정복 문학상' 은상 수상 모습

지난 19일 경기 광주시 중대동 이택재에서 열린 제1회 안정복 문학상에서, 박덕은 시인이 ‘안정복’이란 시로 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안정복 문학상에는 총 702명이 공모를 했고, 심사한 결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 순으로 최종 13명이 선정됐다.

제1회 안정복 문학상은 문학사 현대시선이 주최, 순암 연구회가 주관하고, 도서출판 노트북, 초록섬 미디어, 현대시선 작가협회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순암 안정복은 조선후기 실학자, 성리학자, 작가, 역사가, 수필가로서 우리나라 역사를 중국사에 종속시켜 다루는 것을 반대하였고, 봉건사회의 점진적인 개혁을 주장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동사강목」,「잡동산이」 등이 있다.

다산 정약용의 스승이기도 했던 실학자 안정복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문학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에 의해 이 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한편, 박덕은 시인은 인터뷰를 통해 “제1회 안정복문학상을 수상한것은 작가에게는 영예롭고 행복한 상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전국의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덕은 시인은 현재 서울, 충북, 나주, 광주, 곡성 등지에서 주변을 향기나는 시향으로 만들어 가고, 한실문예창작 지도교수로서 휴머니즘을 실천하며 창작의지의 열정으로,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프로문학의 세계로 등단시키고 있다.

한실문예창작은 작가 343명 배출, 전국구 문학상 255개를 받았으며, 팀내 100권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한실문예창작 동인지는 현재 13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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