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LPGA 'US OPEN' 에 청신호를 쏘아 올린 '전인지프로', 최고의 컨디션으로 우승에 다가서다.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대회 상징, 그린 깃발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덤보’ ‘전인지’(KB금융그룹), 2년연속 'KINGSMILL 챔피언십‘대회에서 2위 기록에 그쳤다. '전인지'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이 후 1년 8개월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였다. 하지만 ’전인지선수‘는 연장 승부끝에, 준우승의 기록으로 아쉬움을 더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경기 후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덤보'
밝은 미소가 더 예쁘고 잘 어울리는 전인지프로

 

미'LPGA' 2018 'KINGSMILL CHAMPIONSHIP'대회 5/18~5/21(한국시간)까지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파71·6.430야드)에서 총상금 130만달러(13억8천), 우승상금 19만 5천(약2억), 나흘동안의 대회가 열렸다.

시작부터 대회는 순조롭지 않았다. 1R시작 기상악화(천둥,번개)로 결국 경기는 중단 되었으며, 2R역시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결국 72홀에서 54홀로 경기를 축소 진행했다.

5/21(한국시간) FR에서 3명의 선수가 동타의 기록이 나왔다. ‘전인지’(KB금융그룹), ‘아리아 주카누간’(태국), ‘하타오카’(일본)등 3명의 선수는 연장전을 준비했다. 18버홀 연장1차전, ‘아리아 주타누간’, ‘하타오카’, 2명의선수가 버디를 기록한 반면, ‘전인지’선수는 버디 퍼팅을 놓치며 파를 기록, 공동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플라잉 덤보 ‘전인지’의 미LPGA투어 우승은, 일반 대회가 아닌 ‘메이저 대회’ 만 2번의 우승이 있다. ‘2015 US오픈‘ 우승과 ’2016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의 기록하며 LPGA투어에서 한국의 KLPGA선수 '전인지'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것이다.

허나, 순탄하지않는 LPGA투어활동, 우승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전진하던 ’전인지’선수는 지난달 미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대회에서 아픈 몸과 컨디션 난조로 1R를 마치고 처음 경기를 포기하며 아쉬움을 전해왔다.

이번주 새로운 변신으로 모든 이를 놀라게 한, ’전인지’는 자신에게 화이팅을 예고하듯,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이번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충분한 휴식과, 이번 대회 준우승의 성적으로 자심감이 상승된 ’전인지‘는 5월말 펼쳐질 미LPGA ’US오픈‘ 대회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하겠다고 밝히며, 밝게 웃음을지었다.

최종 챔피언을 가르는 연장 2차전,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맞이한 ‘아리아 주타누간’, ‘하타오카’, 의 경기 결과, 하타오카 투온 투퍼팅 파를 기록했고, ‘아리아 주타누간’는 투온에 성공 후, ‘버디파‘를 성공을 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6년 우승 이 후 동일대회 2번 우승의 기록을 썼고, ‘아리아 주카누간‘은 ‘LPGA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 하게 되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태국의 아리아 주타누간

 

지난 4/23일 '휴젤 JTBC LA오픈' 대회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 ‘아리아 주타누간’의 친 언니, ‘모리아 주타누간’의 우승 소식을 전한 이 후, 한달 만에 동생 ‘아리아’의 우승을 지켜보던 ‘모리아‘는 우승 직후 '아리아'에게 달려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안아주는 모습이 보였다.

 

1R 리더보드
2R 리더보드
FR 리더보드
폭우로 경기 중단을 맛본 선수들
기상 악화로 중단된 대회를 속개하고자 열심인 관계자들의 분주한 모습
태국식의 인사법으로 우승을 축하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현한다
FR 최종 연장전에 돌입한-전인지, 하타오카, 아리아 주타누간,
한국투어 시절, 예쁜 마음으로 항상 웃던 '덤보'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며, 더 예뻐지고 더 날씬해진 한국의 전인지프로
밝은 미소로 이벤트에서 꼬마 캐디를 동반한 전인지프로

 

사진.자료=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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