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프로, 1번홀 티샷 전, 입술에 립밤을 바르는 여유를 보이기도

 

세계랭킹 1위 '박인비프로' 1번홀 티박스에서 입술에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 4일째 16강전이 ‘춘천 라데나GC’ 에서 6시50분 1조 팀이 출발했다. 8분 간격의 티 타임으로 1조-8조의 출발은 강한 바람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프로의 여유로운 발거름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슈로 본다면, ‘박인비’와 ‘김자영’2의 결승전 만남이 현실화 되느냐, 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강 대진표에서는 두 선수의 만남은 잘 피해갔다. 마지막에 결승전에서 만나길 바라는 팬들은 여기 저기에서 안도의 한숨소리가 들리곤 했다.

4R 8강 진출자들이 속속들이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8강전에 이름을 올린 “박채윤, 이승현, 김자영2, 이선화, 최은우, 김아림, 박소연, 박인비,” 등이 최종 8강전에 진출한 선수들이다.

한편, 4R경기. 작년 4강전에 진출한 선수(박인비,김자영2, 이승현, 김해림,) 중 단 한명만이 8강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8강에 진출하여 아쉬움을 더 해갔다.

'KLPGA'와 ‘JLPGA’에서 활동중이며, ‘교촌 레이디스 오픈’ 대회에서 3연패의 신화를 써낸 ‘김해림(삼천리)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에 아쉽게도 합류핮 못하고, 다음주 대회를 위해 휴식에 들어갔다.

4R 8강전이 오후 1시 1번홀을 출발, 5R '준결승/결승' 에 진출할 선수를 가려내고 있다. 1조: 최은우-이선화, 2조: 김아림-김자영2, 3조: 박소연-이승현, 4조: 박인비-박채윤, 등이 8강전을 시작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4조에서 함께 매치를 펼친  '박채윤'을 상대로 '9&7'의 기록으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박인비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민망할 정도로 먼 거리 퍼팅이 들어갔고", "역시 '라데나'GC의 그린은 너무도 정직하기에 내가 본대로 볼이 굴러가서 롱 퍼팅의 성공률이 높았다" 고 전했으며, 오늘 아이언 샷이 살아나면서 편안한 플레이를 펼칠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디팬딩 챔피언 '김자영'2프로는 장타자 '김아림'프로를 상대로 거리에서의 클럽선택 손해로 인해 18홀을 힘겹게 AS로 기록했으나, 결국 연장승부 끝에 '김아림'의 파플레이에 '김자영'2는 보기 플레이를 기록하며 패하고 말았다.

또한, 3조에 '이승현'과 '박소연' 도 18홀승부를 내지 못하고 AS로 연장전에 돌입, 두선수는 연장 첫홀을 AS를 기록하고, 연장 두번째 11번홀 파5에서 이승연이 '버디찬스'를 맞이하자, '박소연'의 기브업으로 이승연은 4강 마지막 진출자가 되었다.

2년 연속 4강 진출자는 박인비, 이승현, 두명으로 기록 되었으며, 최종 4강 진출자는 박인비, 김아림, 이승현, 최은우, 선수가 확정 되었으며, 5R 준결승,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다.

 

 8강전에 진출한 8명의 선수들의 1번홀 드라이브 티샷 장면을 모아 보았습니다.

 

1조-최은우프로
1조-최은우프로
1조-이선화프로
1조-이선화프로
2조-김아림프로
2조-김자영2프로
3조-박소연프로
3조-박소연프로
3조-이승현프로
4조-박인비프로
4조-박채윤프로

 

사진=유동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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