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성주면의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40가정을 발굴해 응원 컵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응원 컵라면 전달은 지난달 19일 첫 회의에서 위원별 저소득 가정 2세대씩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마음을 모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최종 대상자를 확정, 배부하게 된 것이다.

이재국 성주면장은 “폐광지역의 특성상 법의 테두리 밖의 어려운 가정들이 있어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어려운 가정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성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에 이재국 면장, 민간위원장에 양동식 이장 등 10명이 지난 4월 위촉돼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민간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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