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종합 점검

 

보령시는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과 관계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한 달을 앞두고 부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서 지난 4월에는 계절영업(대여업) 허가자 간담회, 시설 정비, 백사장 자갈 제거, 유관 기관 ․ 단체장 간담회를 추진하며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6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하며, 1일 근무인원은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등 455명이 관광안내 및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을 맡게 된다.

개장식은 6월 16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수신제와 양재기, 난타 등 식전공연과 여름시청, 여름경찰서, 119해변구조대, 여름해양경찰서 등 통합 개서식,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연다.

또한 환경정비 인력 63명을 집중 배치하며 4개 구역별 책임분담제 실시로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며, 성수기에는 질서계도반 23명을 배치해 청․호객, 백사장 내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를 단속해 질서 있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아울러 물놀이 인명사고 5년 연속 제로화를 위해 유급 안전관리요원 55명을 확대 채용해 비치하고,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 등을 최종 점검하며, 보령경찰서 및 보령해양경찰서, 적십자인명구조대 등 민‧관이 함께 네크워크 구축으로 재난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장기간 중 열리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2022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카페트 및 워터체어를 운영하며 편의시설도 갖춰나간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대천해수욕장은 단순히 여름철 피서 환경 제공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최상의 준비로 피서객 모두가 만족하고,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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