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강사 진향난과 함께 떠나는 노래 실은 유람선

5월 11일 가수 진향난 노래교실 회원 132명이 (사)동북아 리더십 센터와 하이크루즈가 후원하는 3박 4일 일정의 여행을 위해 인천항에서 석도행 화동 훼리호에 탑승을 했다.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용용의 사회로 진행되는 선상콘서트에서 부모님 사랑, 당신 사랑 내사랑의 가수 진향난, 매화를 부른 이병철과 함께 노래와 댄스를 통해 서로와 친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진향난, 이병철, 사회자 용용
가수 진향난, 이병철, 사회자 용용

 통일 신라 시대와 당을 연결하는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인 석도항에 장보고가 건설한 적산법화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장보고 기념관은 해양 진출과 무역으로 동아시아 번영을 이끈 장보고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07년 4월 27일 개관되어 1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기념관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은 노래자랑은 팀별로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출연자의 열정과 관객의 응원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홍트리오(소양강 처녀), 강명화(뿐이고), 한기숙(미운사내), 정해숙(오라버니), 김미숙(도련님), 조용진(남자의 인생) 외에도 많은 팀이 출연해 열기가 뜨거웠다.

소양강 처녀를 부른 어머니와 세 자매 홍트리오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탄 안기순(87세)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생애 가장 기쁜 날이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노래 자랑
노래 자랑

선상 노래 자랑을 후원한 하이크루즈 안순옥 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팀을 만났지만 진향난 노래교실이 준비의 다양성과 화합의 차원에서 최고였다. 감동을 많이 전해 받아 마음깊이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가수 진향난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회원 여러분이 도와주시니 이렇게 큰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