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미(PGA) 제5의 '메이저' 대회 'THE PLAYERS Championship'에서, 웹 심슨(미국)이 2R ‘63타 코스레코드‘ 까지 기록하며 상상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웹 심슨'

 

5/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PGA투어’(총 상금1천100만달러)대회에서 ‘웹 심슨‘은 ’이글파 2‘개, ’버디 23’개 ‘보기7’개, ‘더블보기’1개를 기록 총 18언더파의 기록으로 4년여만에 ‘PGA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였다. 전성기의 퍼팅을 재연하듯, FR에서 신들린 퍼팅을 보여 주며 우승을 향해 질하던 우즈는, 17번홀 파3에서 헤저드에 빠지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11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와 11언더 공동11위를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번 경기가 끝나고, 세계랭킹 2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 ‘아담 스콧‘(호주), ’이안 폴터’(영국), 등도 ‘타이거 우즈‘와 공동 11위의 순위를 함께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글파’가 ‘벙커’에서 두명의 선수에 의해 기록되었다. 저번주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4R 9번홀 벙커에서 그린에 올린 이글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며 칩인 ’이글파’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 챔피언 ’웹 심슨‘은 11번홀 두 번째 벙커 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는 행운의 ’이글샷‘이 나오며 우승을 예고 했던 것이다.

이번 대회에 ‘디팬딩 챔피언’ ‘김시우’(CJ)는 "방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지만,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실망스러운 경기는 하고 싶지 않다" 고 밝혔다. 김시우는 대회전 인터뷰 내용처럼, 이번 대회에서 2017년 챔피언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최종 3언더 공동 63위로 아쉬움속에 대회를 마쳤다.

한편, ‘웹 심슨‘과 4타차이로 공동 2위그룹에는, ’찰 슈워젤‘, ’지미 워커‘, ’잔더 셔펠레‘ 등이 함께했으며, 선두경쟁을 펼쳤던 ’대니 리’(이진명)는 12언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주 챔피언 ‘제이슨 데이‘는 13언더 공동5위에 머물렀다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GC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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