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은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있는 정자 "명협정" 을 복원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 

구례군은 조선수군 재건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구례현청 ( 현 구례읍사무소 ) 자리에 명협정 ( 蓂莢亭 ) 을 복원했다 . 난중일기를 토대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사업비 3 억 원을 투입해 2 층 규모로 (60 ㎡ ) 지어졌다 .

명협정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있는 정자이다 . 이순신 장군은 1597 년 1 월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되어 , 백의종군 시 구례에 머무르며 구례현감과 손인필 등 백성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 당시 구례현청 동문 밖에 머물며 체찰사 이원익과 명협정에서 조국의 앞날을 걱정했다 .

이러한 인연으로 1597 년 8 월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후 처음 방문한 곳이 구례였다 . 명협정은 이순신 장군의 구국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장소로 현재 명량축제 조선수군 출정 장소이기도 하다 .

한편 구례에는 명협정 외에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으로 석주관 칠의사 , 손인필 비각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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