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간 죽녹원후문 회전로타리-장찬교까지 4차선 확포장

담양읍 삼만리 에코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일명 ‘담양산단’)로 진입하는 용면방향 죽녹원후문 회전로타리-장찬교간 4차선 확포장 도로가 완공돼 이 구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 담양읍 죽녹원후문 사거리를 회전로타리로 개선하는 공사를 포함해 회전로타리에서 용면 장찬교까지 총 연장 2.9km의 도로를 4차선 확포장 또는 직선도로 개선공사를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국비 250억원이 투입됐다.

이곳 담양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는 죽녹원후문 회전로타리에서 삼만리 삼만교까지는 연장 2.4km 구간이 4차선으로 확포장 됐으며, 담양산단 입구 삼거리(정미소)-용면 장찬리 장찬교까지는 연장 0.5km 구간에 대한 2차선 도로 선형 개선공사가 진행됐다, 또 연장 13m 길이의 삼만교와 86m 길이의 장찬교 등 2개의 교량이 새로 설치됐으며, 용면 소재지까지 인도 개설공사도 함께 완공됐다.

이에따라 신설 죽녹원후문 회전로타리-용면 장찬리 구간 도로가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개선, 또는 넓게 확포장 되면서 담양산단 진출입 차량들의 통행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과거 곡선구간 2차선 좁은 도로폭으로 인해 잦았던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지역민들은 “죽녹원후문 회전로타리에서 용면간 도로 4차선 확포장 완공으로 운전자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주변 장애물 식별도 용이해 차량통행이 훨씬 용이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기존 죽녹원후문 사거리를 회전로타리로 개선하면서 교통사고 우려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거의 직선화 돼있는 로타리 회전반경을 좀 더 확대하는 등 보수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이에대한 도로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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