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이 참여한 미'LPGA' '메디힐 챔피언십'대회

 

 

LPGA '메디힐 대회', 우승 트로피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한국 기업의 메인 스폰서 대회인 ‘MEDIHEAL 챔피언십‘, 연장1번째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LPGA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9위로 22계단 상승했다.

 

'리디아 고'의 우승(한국이름 고보경)

 

4/30(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GC(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대회(총상금150만 달러)에서 ’리디아 고’(고보경)가, 2016/7월(1년9개월) 이 후 (LPGA 44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우승직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리디아 고'

 

FR까지 12언더의 공동 1위의 성적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가 연장 승부로 을 결정 지어야 했다. 승부는 의외로 연장1R에서 가려졌다. ‘리디아 고‘는 세컨 샷이 투온에 성공하며, 홀컵 30cm에 붙는 ’이글 펏’을 남겼다.

 

연장전에 돌입한 '리디아 고' 와 '이민지'

 

반면, 이민지는 세컨 샷을 온 그린에 실패하며, 써드 샷으로 3온에 성공했다. 그린에서 1퍼트 ‘버디 펏‘을 성공한 ’이민지’는 아쉬움속에 '준우승'(세계랭킹 10위)을 차지했다.  뒤 이어 남은 ‘이글 퍼팅’을 ‘리디아 고’는 가볍게 성공 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제니 신, 이미향, 유소연.

 

한편, 이번 한국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부진으로 톱10에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3언더 공동 18위에, 신지은(한화큐셀), 이미향(볼빅), 유소연(메디힐)등이 자리했다. 특히 메인 스폰서 ‘메디힐 챔피언십’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유소연'의 아쉽움을 남겼다.

 

'월드 랭킹 1위 박인비'의 캐디는 그린 조끼를 입으며 남다른 활동을 하고있다.

 

‘세계랭킹 1위‘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에 캐디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며 대회에 참가했으나, 대회 최종 '이븐파' 를 기록하며 공동31위로, 강혜지(한화)와 함께 했다.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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