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부터 처리까지 신속하게…생활불편↓ 주민만족도↑

'악취 차단' 6분 해결 광주 ‘동구 두드림’ 앱 주민우선 민원해결 역할 ‘톡톡’
'악취 차단' 6분 해결 광주 ‘동구 두드림’ 앱 주민우선 민원해결 역할 ‘톡톡’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운영하고 있는 ‘동구 두드림’ 모바일 앱이 주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산수동에 갤러리를 오픈한 최(53)씨는 인근 하수구 맨홀에서 올라오는 악취로 고통을 받자 지난 19일 동구 두드림 ‘참여광장’에 민원을 올렸다.

두드림 담당자는 6분 만에 민원을 확인하고 관련부서에 전달했다. 해당부서인 건설과는 당일 오후 현장조사를 통해 '악취덮개'를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A씨에게 통보했다.

민원인 최(53)씨는 "동구 두드림 최곱니다" "동구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민원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동구청 두드림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주민 B씨는 남광주고가 버스 승강장에 오래된 현수막이 흉물스럽게 걸려있다고 두드림 앱에 제보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담당부서로부터 현수막을 철거했다는 답변을 사진과 함께 받았다.

학동에 거주하는 주민 C씨는 아파트 입구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진출입시 사고위험이 높다며 반사경설치를 건의했고 담당부서는 당일 현장조사를 거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두드림 앱을 통해 가로등 고장, 교통 불편, 악취해소 등 주민들 생활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민원들을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생활하시면서 느끼는 각종 민원이나 구정에 대한 궁금증, 건의사항 등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두드림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한 동구 두드림은 주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출시 1년을 조금 넘긴 4월 현재 2만여 명의 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악취덮개  설치
악취덮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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