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군수 최형식 후보 ‘공천’ 확정
담양, 정당후보 2명 및 무소속 3명 ‘5파전’ 돌입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담양군수 후보로 최형식 현.군수를 공천함에 따라 6.13지방선거 담양군수 선거는 5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4일, 담양군수 후보 최종 경선에 올라온 최형식, 최화삼, 박균조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적합도 조사결과 최형식 예비후보가 43%로 1위를 차지해 담양군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담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최형식 후보를 비롯 바른미래당 강승환 후보, 그리고 무소속 김현석,신동호,전정철 후보 등 5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먼저 민주당 최형식 후보는 이번 공천 확정으로 연이어 3선, 통합 4선 군수에 도전하게 되며 다선의 경험과 경력을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시키며 본선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후보는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마무리로 ‘부자담양’을 만들겠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큰 담양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는 강승환 후보는 4년전인 지난 6대지방선거에 담양1선거구 도의원 출마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군수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통해 담양군민들과 공무원들이 주권을 회복하고 수혜를 누리는 담양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고 정당 후보들 보다 먼저 본선 준비에 돌입한 김현석,신동호,전정철 후보 3명 또한 각자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할 전망이다.

김현석 후보는 “담양의 주인은 담양군민이며 새로운 담양, 담양의 새모습 건설을 위해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화합과 담양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동호 후보는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유권자와 함께하는 정치, 신바람 정치, 신선한 정치를 펼쳐보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전정철 후보는 “군민이 먼저인, 군민이 중심인, 담양을 만들어 가겠으며 꿈과 희망, 미래가 있는 새로운 변화의 담양을 군민들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가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이 25∼26일중에 도의원, 군의원 후보 여론조사를 통한 공천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26일 이후에는 군수,도의원,군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담양지역 정당후보 및 무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본선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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