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교장 박팽기) 제54회 동창생들이 졸업 50주년을 맞아 22일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회합을 가졌다.

이날 유연덕 재경회장, 유한봉 총무, 조미남, 고창회장, 류제관 총무, 박을남 전 재경회장 등 50여 명의 동창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박2일 일정으로 선운사와 고창읍성을 둘러보는 등 우정을 나누며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찬을 즐겼다.

동창회 한 임원은 "54회 동창 중에는 임종인 전 국회의원, 김형선 전 행정자치부, 윤영호 전 해양수산부, 신봉철, 유연석 뇌신경외과 박사, 하상섭 전 단국대 축구감독, 류제관 전 전북농업경영인협의회장, 김만균 전 국회의원 출마자 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초등학교는 1909년 개교한 이래 금년에 제104회 졸업식이 열렸으며 2만3천명에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형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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