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안심마을인가요?

▲ 겨울철 안전에 적신호!!!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동옥 ]  2014년 11월 광주시 남구 봉선초등학교 일대에 안심마을 조성이라는 이름하에 기계 굉음소리 요란하게 울려퍼지며 파고 두드리고 선긋기를 몇 주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였다. 공사가 끝나고 불편한 마을로 변해 있었다.
 
오르막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첫눈이 쌓이던 아침, 횡단보도의 페인트로 인하여 학교로 올라가던 대다수 차량들이 헛바퀴를 요란히 돌며 간신히 올라갔다.
 
차도와 인도사이 경계말뚝을 박기 전에는 차량 두대가 서로 피해갈 수 있었던데 반해 경계로 인하여 피해갈 수 없게 되므로 아침저녁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해졌다.

그리고 인도라고 하면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주최기관에서는 인도라는 개념을 알고 공사하였는지 의심스럽다. 인도에 꽉채워 버티고 있는 전봇대때문에 인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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