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초청 무료진료 봉사”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

[대학생기자 고도연]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제10회 잇몸의 날(3.24)을 맞이하여 30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상치의학과와 치주과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하여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8개국(러시아, 호주, 일본, 몽골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촬영, 스케일링(치석제거)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옥 교수는 “치주병(풍치)은 치아를 잃게 하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등 성인병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병이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치석제거)을 생활화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면서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다문화가정들을 위해서 진료봉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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