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날이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더 성숙시키는 축제의 장이니만큼, 경선을 앞두고 선거가 과열혼탁으로 얼룩지는 것을 지양하는 취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번잡과 주민의 피로감을 덜겠다"면서 "만약 개소식을 한다면 경선을 치루고 선거사무원과 관계 당직자만 참석하는 ‘작은 개소식’으로 조촐하게 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도 '8대 공약 30개 핵심 정책'을 바탕으로 권역별로 실천 가능한 행정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는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대화로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동단위로 개선점을 직접 챙기는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대권 수성구 전 부구청장은 “21년 행정경력의 풍부한 경험과 소신을 강점으로 생각하고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해 교육·문화체육·복지·경제 등을 꼼꼼하게 추진할 것이다”라고 자신을 부각시켰다.

김 후보는  매니페스토를 선언하며 “지역의 현명한 유권자는 참공약을 선택하고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이 실현 가능한지, 진짜로 좋은 것인지 등을 찬찬히 따져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가 없는 정책 대결과 후보의 청렴도 및 추진력으로 판가름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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