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지킴이 운동본부

최근 광주지역사회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된 금호타이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시민토론회가 22일 서은문학관( 문병란문학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황문수 전 전남대학교 겸임교수는 주제발제에서 채권단이 제시하는  기업존속가치 4,600백억보다 청산가치가 1조원으로 청산가치가 크다는 해법으로 또한  법정관리로 가면 파산이므로 불가피하게 해외매각이 금호타이어  생존의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채권단이 제시하고 있다.

결국 이 해법은 더블스타에  매각할수 밖에  없다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것 밖에 안된다고 보고 또한 노조는 더블스타에 매각시 3년 고용보장을 장담할수 없고 법정관리는 파산이므로 정부의 지원만이 대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부의 타이어업계 재편과 경쟁력확보  차원에서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채권단이 제시하는  해외매각 해법은 받아들일수 없는 방법으로 규정하고, 가칭 광주경제지킴이 운동본부는 궁극적인 금호타이어  해법으로 시민주공모, 노조의 구조조정과 자발적 임금삭감 등 시민과 노조가 함께  협동조합식 사회적 기업  형태로 운영하여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키울수 있다고 제시하고, 구체적  방법으로 현 부채를 출자전환하여 주식으로 전환시키고 시민과 노조가 공모주를   모집하고 노조는 회사의 주인이 됨으로서 수년내 경쟁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지킴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기업모델과 경제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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