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귀공자 '로리'의 우승소식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PGA 3/19(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베이힐골프&로지(파72/7419야드)서 열린 미PGA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챔피언은 'Rory Mcllroy' (29·아일랜드) 1년 6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4승의 영광을 차지 했다.
로리는 FR라운에서만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64타, 총 18언더파를 기록, 2위에 2타 차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리는 사실상 2년 만의 우승이다. 2016년 도이체 뱅크 챔피언쉽 우승 이후, 부상으로 상위권 진입의 여려움을 겪었던 ‘로리‘, 이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우승으로 세계랭킹 7위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승 상금으로는 약 (16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우 승의 원동력은 안정적인 ’샷과 퍼팅‘이 우승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 왔다.
한편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는 공동 5위로 2주연속 톱5를 기록하며, 수많은 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 했다. 그린 밖에서 홀컵을 향해 퍼팅한 볼이 홀컵의 깃대를 맞고 홀컵에 바짝붙는 상황에 어이없으나 밝은 웃음이 인상적이였던 ‘타이거 우즈’ 과연 이번주(3.21/3.25)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치게 될지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마지막 18번홀 ‘타이거 우즈’의 롱 펏 장면과 이번 대회 우승 ‘로리’의 펏이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은 흥분을 감추지 못할 장면임에 분명하다. 10년의 세월이 지난 똑 같은 대회장, 그린에서 로리와 타이거의 펏 팅 장면은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영상=PGA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