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이사장 황일봉)가 문예창작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28일(오후 3시 30분) 첫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16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문예창작교실은 문병란 시인의 제자이자 시인인 허형만 목포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허 시인은 이번 창작교실에서 시 이론의 실제, 시 창작의 실제, 수사와 이미지, 운율과 리듬 등 다양한 창작 이론을 실기와 접목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오후 1시) 개강하는 시낭송반은 박진천 전 재능시낭송회장이 맡아 매주 수요일 16주간 진행된다. 문예창작교실, 시낭송반 강의 장소는 모두 광주시 동구 대인동기아자동차 3층이다.
서은문학연구소는 고(故) 문병란 시인(1934∼2015)이 조선대에서 퇴임한 이후 만든 연구소로 시창작과 연구, 학술활동을 전개해온 문인단체로 문병란 시인을 기리는 추모기념사업과 5·18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200여 명 가까운 회원들이 문단에 등단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62-234-8158, 010-3609-7576.
광주일보 박성천기자가 작성한 것을 한국시민기자협회에서 문병란 시인의 업적승화를 위해 발췌하여 기록합니다.
고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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