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 2층에 위치한‘흥선두레 행복나눔가게’는 두 평 남짓한 작은 가게지만,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주는 곳으로 소문나 매주 목요일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로 북적북적하다.

지난 해 8월 17일에 개소한‘흥선두레 행복나눔가게’는 불과 9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흥선권역 대상자들이 한 달에 한번 손꼽아 기다렸다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흥선두레 헹복나눔가게 운영.
흥선두레 헹복나눔가게 운영.

권역형 복지허브화의 실시로 권역 내 소외계층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 기초푸드뱅크(소장 김남숙)와 협력해 운영하는‘흥선두레 행복나눔가게’는 기존 신곡동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흥선권역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만족과 호응을 크게 얻고 있다.

15일 ‘흥선두레 행복나눔가게’를 찾은 이용자 A씨는“버스를 갈아타지 않고 집 근처에서 푸드마켓을 이용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행복나눔가게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고 또 기다려야 하지만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올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상자들의 높은 욕구와 필요성, 이용률 등을 고려하여 올 하반기에는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1층으로 확대 이전하고, 매일 운영 할 계획이다.

정승우 흥선권역 국장은“행복나눔가게가 활발한 운영과 더불어 흥선권역 맞춤형복지서비스의 상징처럼 자리매김하고 있어 뿌듯하다.”며“흥선권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선제적 복지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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