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지난 해 2월 HSBC 챔피언쉽 우승 이 후 13개월만에 LPGA정상에 골프여제로 부활하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의 우승컵을 주인공이 되며,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었다.

 

챔피언 박인비
LPGA 챔피언 '박인비'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 6679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대회 마지막날 1번홀을 버디로 출발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기플레이 없이 전반을 마친 박인비는 후반 12번홀(파4)그린 주변(엣지)에서 버지 펏을 성공하며 줄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 13, 14, 15, 버디를 기록하고, 나머지 홀을 파플레이로 순조롭게우승을 이루어 냈다.

 

매의 눈을 가진 '박인비'
연한 미소로 답례하는 '박인비'

 

공동 2위 그룹의 잉글랜드/ ‘로라 데이비스’(54)는 LPGA 최 고령 플레이어로 공동 2위 ‘태국’의 영웅/‘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 30살의 나이차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똑같은 조건의 플레이를 펼쳐주었다. 공동 2위 에 미국/‘마리나 알렉스’는 티샷과 온그린에는 문제없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퍼팅에 난조로 더 이상의 선두경쟁에는 실패한다. 후반 이글을 기록하며 선전을 예고 하지만 역시 골프여제 ‘박인비’ 퍼팅신의 벽을 넘진 못했다.

 

공동2위,
공동2위, 마리나 알렉스/아리아 쥬타누간/로라 데이비스

 

한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전인지(25·KB금융그룹)오늘 6타를 줄이며 13언더 공동5위, 최운정(28·볼빅)12언더 7위, 양희영(29·PNS창호)11언더 공동11위, 스폰서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한 배선우(24·삼천리)는10언더 공동16위, 지은희(32·한화큐셀)9언더 20위로 대회를 마감했으며, 한국 선수들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뻐하는 모습이였다.

 

최종 리드보드 상황
최종 리드보드 상황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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